‘원래’ 라는 단어에 대해서

‘원래’ 라는 단어에 대해서

‘원래’ 그랬어!

‘원래’대로 해!

‘원래’ 라는 단어는 아무것도 도전할 수 없게 한다. 어떠한 현상의 이유에 대해서 ‘원래’ 라고 이야기 해버리면 어떤 진전도 이어나가기 어렵다.

쉽게 ‘원래’ 라고 말하는 것처럼 무책임한 것이 있을까?

‘원래’ 또한 그 이전의 ‘원래’ 가 분명히 있었다. 즉, 어떠한 성공을 기점으로 핵심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 것이 새로운 ‘원래’ 가 되는 것이다.

대화 속에서 이 단어가 단순히 지금까지의 기준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라 절대적 기준인 것처럼 사용될 때 그 소통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생각의 확산이 멈춘 상태에서 최적화와 수렴만을 고집한다면, 금새 고사하게 될 것이다.

‘원래’ 라는 단어는 참 무섭다. 하나님 외에는 ‘원래’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우리가 말하는 ‘원래’ 는 교만과 아집일 뿐이다.

Gene.W.

W / 남편 / 아빠 / 마케터 / 커피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