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저널리즘과 퍼소나, 채널 전략

브랜드 저널리즘과 퍼소나, 채널 전략

Post Series: 브랜드 저널리즘을 통한 브랜딩

퍼소나(persona)는 페르소나 라고 읽기도 하며, 가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가면은 가공되어 만들어진 정체성으로 하나의 연출된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저널리즘의 퍼소나는 브랜드의 기본 컨셉 외에도 화자로서의 정체성을 포함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의 방식, 배포 콘텐츠 그리고 독자 등 다양한 내용을 고려 하여 만들어 집니다.


퍼소나 / 채널 전략의 사례

1.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른 퍼소나/채널 전략

퍼소나와 콘텐츠의 주제를 1:1로 매칭시켜 사용자로 하여금 해당 퍼소나가 특정 관심 분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인식시킵니다. 사용자가 채널의 주제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구독 이탈을 낮출수 있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유리합니다.

a. 버즈피드 (buzzfeed, https://www.buzzfeed.com/)

리스티클, 퀴즈 등의 포맷으로 유명한 버즈피드는 수십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buzzfeed’ 로 검색해서 나오는 섹션별 채널 뿐만 아니라, ‘Tasty’, ‘Nifty’, ‘Top Knot’ 와 같은 별도의 채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별도의 채널은 또 다시 국가별 채널로 나눠져서 운영되고 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채널로 분산하여 운영하는 것을 통해 채널별 팔로워-청중들의 공통된 특성을 강화하여 더욱 관심사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b. 딩고(메이크어스, https://makeus.com/)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약진하고 있는 딩고(메이크어스)는 주제의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 음식, 여행 등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별로 채널로 구성하여 세분화된 커뮤니케이션과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채널은 페이스북에서 ‘딩고’ 로 검색하시면 추천 검색항목으로 한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캐릭터(형상화)를 통해 구축된 퍼소나

독자들에게 형상화된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각인 효과를 높일수 있으며, 커뮤니케이션에서 친숙함, 재미 등의 요소를 추가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하는 것에 유리합니다.

a. 아웃스탠딩 (http://outstanding.kr/)

아웃스탠딩은 스타트업과 IT 관련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는 온라인 뉴스 매체 입니다.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수 있는 내용을 아기자기한 캐릭터, 유연한 문체, 그리고 보기 편한 편집(짧은 줄, 문단 바꿈) 등으로 콘텐츠를 차별화 하고 있습니다.

b. 캐리소프트 (http://www.carriesoft.com/)

캐리, 엘리, 케빈 캐릭터로 대표되는 캐리소프트는 장난감, 여행, 책, 놀이 등의 여러 채널을 별도로 가지고 있으며, 각 채널마다 핵심 캐릭터가 매칭이 되어 있습니다. 콘텐츠 특성에 맞게 캐릭터의 퍼소나 또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사용자의 특성에 따른 퍼소나 구성

사용자(audience)의 더욱 큰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는 곧 댓글, 공유 등의 리액션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동질 집단으로의 빠른 확산높은 충성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a. 비디오 빌리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MCN 채널인 비디오 빌리지 또한 걸스 빌리지와 보이즈 빌리지라는 직접 운영 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채널은 남성과 여성으로 시청자를 타겟팅하여 시청자의 입장과 관점에서 콘텐츠를 풀어나갑니다. 이렇게 시청자를 타겟팅한 퍼소나는 명료한 관점과 방향성을 지니게 되고 타겟 시청자와 더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b. 버즈피드 국가별 채널

버즈피드의 다양한 섹션은 국가별로 별도의 페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국가의 언어와 문화에 맞추어 콘텐츠가 발행됩니다.


브랜드 저널리즘에 퍼소나 및 채널 전략이 필요한 이유

브랜드 저널리즘은 결국 사용자와 콘텐츠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형적으로 관계의 주체가 되는 퍼소나 구성은 매우 중요 합니다.

퍼소나의 구분과 그에 따른 채널의 전략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콘텐츠의 택소노미(구분)를 위해서

사용자들은 온라인에서 너무도 많은 채널과 콘텐츠를 마주하게 됩니다. 태그(키워드)나 카테고리 같은 수동적인 택소노미 보다는 명료한 퍼소나를 통해 추천 받는 것을 편하게 여깁니다.

2. 콘텐츠 소비 속도의 증가

사용자들의 콘텐츠 소비속도가 대폭 증가 함에 따라 브랜드 저널리즘에서 제공해야하는 콘텐츠의 양 또한 늘었습니다. 하지만, 단일 퍼소나에서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는 다소 제한적일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로 브랜드를 조명할 수 있는 부가적인 퍼소나의 채용과 채널 운영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3. 더욱 정교한 청중(audience) 분석과 리마케팅

채널별 사용자의 교차 분석콘텐츠의 교차 게시 등의 방법을 통해서 청중(audience)의 수직, 수평 이동을 모두 유도할 수 있으며, 채널이라는 명확한 경계를 통해 더욱 명료한 분석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리마케팅과 같은 형태의 광고로 커뮤니케이션의 목표 달성을 높일수 있으며, 더욱 개인화되고 최적화 된 콘텐츠는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을 줄 수 있습니다.

Gene.W.

W / 남편 / 아빠 / 마케터 / 커피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