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생각 2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생각
1.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생각
2.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생각 2

바이럴 마케팅은 구전 효과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마케팅으로 높은 마케팅 효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네트워크 마케팅(다단계 마케팅)가 네트워크의 회원에게 리워드(보상)을 통해서 구전 효과를 극대화 했다면, 요즘의 바이럴 마케팅은 개인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의 쉽고 빠른 확산과 전파를 통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바이럴의 화자(Referrer)와 바이럴 마케팅의 화자(Referrer)

바이럴의 화자(Referrer) – 정상적

구전 효과로 이루어 지는 바이럴의 화자(Referrer)는 비즈니스의 주체인 나(1인칭)직접적인 홍보 대상 또는 소비자인 너(2인칭) 그리고 소비자의 네트워크(3인칭)의 순서로 전파가 됩니다. 소비자의 네트워크(이하 3인칭)는 소비자(이하 2인칭)의 믿을만한 추천을 수용하여 아이디어를 자신의 네트워크로 확산하거나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구매 등의 행위를 통하여 소비자가 됩니다.

정상적인 바이럴에서는 2인칭에서 3인칭으로의 구전 이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인데, 이를 위해서는 몇가지 요소가 선결 되어야만 합니다. 2인칭의 소비자가 충분히 확보되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공유 전파를 할 만한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3인칭으로 전달된 메시지가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그들을 설득하거나 추가 확산이 일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이럴 마케팅의 화자(Referrer) – 문제점

하지만 마케팅이라는 이름이 붙은 바이럴의 목표는 단기간 매출의 극대화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과 자원의 투자를 통해 고객을 통한 확산 보다는 가짜 소비자가짜 추천 그리고 바이어스에 흐려진 콘텐츠들을 다량 생산하여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환경을 통한 네트워크의 피상적 속성을 이용하여 광고나 홍보를 진행하려는 개인 매체 또는 인플루언서가 늘어나면서 쏟아지는 스팸 콘텐츠와 넓고 얕은 피상적인 관계 속에서 사용자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이럴과 채널, 그리고 인플루언서

자신의 정체성과 콘텐츠가 분명한 채널과 인플루언서가 영속적인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 홍보나 광고를 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불분명한 정체에 콘텐츠도 없이 오직 홍보를 위해서 만들어진 채널들에서 소통을 이야기하며 맞팔을 요구할 때마다 씁쓸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좋은 비즈니스,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의 선순환 구조 안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야 할 바이럴이라는 현상이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인위적 현상에 가려지거나 이런 바이럴 마케티의 단기적으로 드러나는 가시적 효과 때문에 진짜로 집중해야 할 마케팅 활동과 캠페인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뭐!

최근 몇년, 하나의 브랜드를 시작부터 어느 정도 궤도에 정착하기 까지의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결국 정상적인 바이럴이 아니면 파도 앞의 모래성처럼 파도가 칠 때마다 쓸려나가더라는 것 입니다.

처음 시작을 인위적인 바이럴로 시작을 했다하더라도 정상적 바이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않으면 쌓아둔 모래성의 크기가 얼마나 크던지 금새 사라지고 맙니다.

얇고 넓은 네트워크의 숫자로만 KPI에 우겨넣지 맙시다.
광고와 홍보도 좋지만 콘텐츠 있는 채널이 됩시다.
좋은 비즈니스의 긍정적 효과로 바이럴을 누립시다.

소비자들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뭐, 그렇다구요..

Gene.W.

W / 남편 / 아빠 / 마케터 / 커피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