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의 차이점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의 차이점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는 서로 유사한 서비스와 포지셔닝으로 어떤 서비스를 사용해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서비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서비스가 더 노출이 잘 되나요?

네이버의 블로그나 포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네이버 포털을 통한 검색 노출과 각종 지면 노출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색 노출과 노출 지면의 차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 입니다.

1. 네이버 포털의 모바일 통합검색과  PC버전 통합검색

PC버전의 통합검색은 네이버가 분류하는 웹문서의 종류를 단락을 나누어 3개~5개 정도의 콘텐츠로 묶어서 보여주는 방식인 반면, 모바일 통합 검색은 아예 통합 검색이라는 단락에 웹문서를 종류 구분 없이 순서대로 보여 줍니다.

<모바일 통합 검색은 지식in, 블로그, Daum 팁 등 분류와 관계없이 노출 된다.>

네이버의 검색서비스는 검색어의 사용자 편의에 맞춰 노출되는 분류탭의 순서가 바뀌게 됩니다. PC 버전의 통합검색에서는 각 탭별로 3개~5개 정도의 콘텐츠를 보여주기 때문에 탭 순서가 뒤에 있다면, 스크롤을 한참을 내려야 콘텐츠가 노출되게 됩니다.

블로그 탭의 노출 순위가 대부분의 키워드에서 포스트보다 상단에 위치합니다. 그러다 보니 PC 통합검색에서는 블로그의 노출이 포스트에 비해 훨씬 유리한 편 입니다.

모바일의 통합 검색은 분류탭이 단락으로 나뉘지 않고 모든 웹문서가 분류 구분없이 통합검색이라는 하나의 단락 아래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즉, 분류 탭의 노출 순위가 뒤로 밀려있다고 하더라도 좋은 콘텐츠라면 상단 노출이 가능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통합검색에서는 블로그와 포스트가 비슷한 경쟁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블로그가 사용자 인식 및 검색탭의 노출 순위로 살짝 유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네이버 플랫폼의 지면 노출

블로그와 포스트는 각각의 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 이웃 또는 팔로워에게 노출되는 영역과 주제 카테고리별 추천을 통해 노출되는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능상 블로그와 포스트의 노출 정도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스팸 블로그가 굉장히 많고 이웃 또한 서로 이웃 추가 기능으로 스팸화되기 쉬워 개연성 없는 콘텐츠가 많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곧 블로그 홈의 사용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블로그와 포스트의 가장 큰 격전지는 아마도 네이버 메인의 주제판(관심주제)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론적으로는 블로그와 포스트 간의 노출 차이는 없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들여다 보면, 포스트의 콘텐츠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의 격전지! 네이버 메인 주제판>

이러한 결과의 이유는 포스트와 블로그의 검색 노출에 대한 서비스 차이가 아닌 콘텐츠의 집중도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는 블로그에 비해 주제와 관심사에 집중해서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제판에서의 노출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3. 검색 노출 및 지면 노출에서의 총평

원인과 콘텐츠 파급력 등을 배제하고 노출 숫자에 대한 결과로만 봤을 때는 검색 노출에서는 블로그의 승 지면 노출에서는 포스트의 승 입니다.

하지만, 어떤 콘텐츠던 노출과 유입이 끝이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콘텐츠와 독자 입니다. 블로그와 포스트, 두가지 서비스에 대해서 고민을 하신다면, 노출과 유입에 대한 숫자만으로 결정하기 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분명히 하여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웃과 팔로워

블로그의 경우 이웃, 포스트의 경우 팔로워 라는 이름으로 RSS 와 같은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 아이디를 통해서 피드를 받을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집중하고 있는 대상이 서로 다릅니다.

1. 친목 중심의 이웃과 관심사 중심의 팔로우

블로그의 이웃 기능의 경우 글쓴이를 중심으로 합니다. 즉, 콘텐츠의 만족도 이전에 글쓴이와의 관계가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이웃 추가 라던지 하는 쌍방향 기능 또한 존재 합니다. 원래의 기능은 RSS (Really Simple Syndication) 기능을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와 연계한 것이지만 나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기록하던 네이버 블로그의 특성상 글쓴이와의 관계와 친목을 위한 기능으로 바뀌었습니다.

포스트의 팔로우 기능콘텐츠가 중심 입니다. 독자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작성하는 포스트를 구독하게 됩니다. 이는 독자의 관심사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관계이기 때문에 과거 RSS 가 수행하던 구독의 기능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두 서비스의 집중 대상의 차이는 피드(구독한 글을 받아 보는 기능)의 콘텐츠 오픈률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의 경우 한 저자가 한가지 카테고리에서만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경우보다 여러가지 소재가 섞여서 발행하다보니 피드 기능에서 포스트의 팔로우 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면, 포스트의 경우 저자가 포스팅의 시리즈를 지정하여 각 시리즈 별로도 구독을 할 수 있고, 피드 또한 관심사로 나누어 보기 편하게 되어 있어 피드 사용에 매우 유리한 구조 입니다.

2. 이웃과 팔로워에 대한 총평

블로그의 이웃 기능을 통한 피드의 경우 친구의 근황을 구경하는 용도이다보니 포스트의 구독보다 상대적으로 열어보지 않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블로그 또한 전문 블로그가 많지만 이것 저것 섞여서 피드로 몰아치게되면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콘텐츠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역량과 여력이 된다 하면 포스트!

콘텐츠 역량 보다는 많은 사람과의 소통을 원하시면 블로그!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 에디터 3.0

스마트 에디터 3.0 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 기능에 대한 설명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이전 버전의 에디터와의 변경점이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 변화에 대해서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저의 추측을 적어볼까 합니다.

1. 제목과 문단 등 마크다운 방식의 에디터

이전 버전의 에디터에서의 변화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크다운 방식의 에디터라는 것 입니다. 마크다운 방식은 웹문서를 작성하는 html 의 구조에 맞게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작성되는 콘텐츠가 html 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웹표준에 맞춰 작성될 수 있음을 의미 합니다.

웹표준에 맞춘 문서 작성이 중요한 이유는 다른 서비스나 직접 작성된 웹문서와 하나의 기준으로 표준화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외부 플랫폼에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작성된 콘텐츠의 노출이 유리해지고, 네이버 서비스 내에서의 노출에서도 어뷰징을 통한 노출 보다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결과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2.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와 모바일 통합검색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간 핵심적인 변화가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모바일의 통합 검색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는 타 플랫폼 또는 직접 작성된 웹문서가 이러한 표준 기준에 맞춰서 작성되었다는 정보를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반영시키는 도구 입니다. 검색 순위는 네이버가 판단하겠지만 이제 네이버 외의 웹문서도 확실히 색인 시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모바일의 통합 검색 노출 방식을 봤을 때, 그 동안 노출되기가 힘들었던 웹문서로 분류되는 콘텐츠와 외부 서비스를 이용한 블로그들의 노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검색 수요에 부합하는 콘텐츠정말 좋은 콘텐츠우선적으로 노출 되게끔 하여 검색 신뢰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보이며, 네이버 블로그 또는 포스트 또한 이제는 검색 노출을 위한 어떠한 작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중요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네이버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의 어뷰징을 걷어내는 것이 사용자와 네이버 플랫폼 모두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한 것 같습니다.

3. 네이버 검색 서비스의 변화 총평

검색 노출에서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콘텐츠와 독자(검색 수요자, 콘텐츠 수요자)로 생각됩니다. 단순히 트래픽 숫자만을 일순간 늘리기 위한 콘텐츠들은 앞으로 힘들어 지지 않을까요?

 

정리하며

블로그와 포스트 두가지 서비스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케팅 영역에서 두가지 서비스를 사용하려고 하신다면 비즈니스의 목적과 역량을 먼저 고민하여 잘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비즈니스 목적과 유사한 타겟에게 콘텐츠를 전달하여 팔로워라는 잠재고객을 만들어 인바운드 형태의 마케팅을 하시는 경우에는 네이버 포스트!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중심으로하여 온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하시고자 하는 경우에는 네이버 블로그가 더욱 어울릴 것으로 생각 됩니다.

자신의 역량과 앞으로 운영방식이 콘텐츠와 관계 중에 어디에 있는지 고민하고 잘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Gene.W.

W / 남편 / 아빠 / 마케터 / 커피덕후